![]() |
| ▲ 대구공업고 자동차실습동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공업고등학교 자동차 실습동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미래 산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특성화 교육 공간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축은 1975년 준공되어 49년이 경과한 노후 건축물을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전면 개선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81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약 2,547㎡ 규모로 실습동을 개축하며, 특히 전기자동차 등 첨단 기술 중심의 전용 실습공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공간 재구조화 설계는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이 참여한 사전기획안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건축사사무소 우진의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당선된 설계안은 단순히 노후 시설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미래형 실습 공간을 구현하고 중앙 통로형 커뮤니티 홀을 배치하여 공간의 확장과 분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가변형 구조를 계획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는 급변하는 미래 산업과 교육과정에 맞춰 교육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간 재구조화는 2026년 4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전문가 양성에 적합한 미래형 특성화 교육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