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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두천시의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2025년 한 해 동안의 의정 성과를 정리하고, 새해에도 시민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의회는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감동 의정!”이라는 기조 아래, 조례·예산·감사·현장 활동 전반에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지역의 숙원을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왔다. 다음은 2025년 동두천시의회의 주요 의정 활동이다.
1. 자치입법의 중심, 생활 현장을 바꾸는 조례 정비
동두천시의회는 2025년 한 해 총 7차례 의원정담회, 정례회 2회·임시회 7회를 운영하며 158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처리했다. 특히 의원 발의 조례안 59건을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를 정비하고, 현장의 문제의식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입법 활동의 완성도를 높였다. 의회는 단순한 조례 수 증가보다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실효성 있는 입법에 중점을 두며 자치입법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했다.
2. 시민 행복을 위한 재정 점검, 긴축 속에서도 필요한 곳에 예산
동두천시의회는 202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확정하고, 기금운용계획 승인과 2025년도 결산 승인을 통해 재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3차례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통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복리와 지역 현안이 위축되지 않도록 우선순위를 조정했다. 아울러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안정적 운영과 중장기 재정 건전성 확보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책임 있는 재정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3. 행정 감시와 협력의 균형, 대안 중심의 견제 기능 강화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반복되는 문제와 구조적 한계를 짚어 개선 과제를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정례회와 임시회 기간 총 28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 의제로 끌어올렸으며, 시정질의와 정책 제안을 통해 행정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했다. 동두천시의회는 견제와 협력이 조화를 이루는 생산적인 의회 운영을 이어갔다.
4. 정책 연구를 통한 대안 제시… 현장에서 출발한 실천형 의정
동두천시의회는 현장의 문제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찾기 위해 의원 연구단체 중심의 정책 연구 활동을 강화했다. ‘유휴공간 활용 방안 연구회’(권영기, 김재수, 박인범, 임현숙 의원)는 인구 감소와 구도심 침체라는 구조적 과제에 주목해, 방치된 유휴공간을 새로운 도시 자산으로 전환하고 보행 중심의 문화·관광 흐름을 확장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자전거 정책 연구회’(이은경, 김승호, 황주룡 의원)는 동두천의 지형과 교통 여건을 분석해, 자전거를 일상 이동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 방향을 도출하고 사람 중심 교통도시로의 전환 가능성을 제안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연구 성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의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5. 시민과 직접 연결되는 소통… “보이는 의정, 참여하는 의회”
동두천시의회는 시민이 의회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참여형 소통 구조를 꾸준히 확대했다. 제3기 의정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시민의 시각에서 정책을 점검하고, 형식에 그치지 않는 토의 중심 회의로 실질적인 의견 교환을 이어갔다. 또한 청소년·시민 대상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 참여 기반을 넓혀왔다. 이 같은 소통은 의정 활동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6. 청렴으로 증명한 신뢰의 의정… 종합청렴도 2년 연속 1등급
동두천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한 전수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 등급을 받은 의회는 동두천시의회를 포함해 단 2곳뿐이다. 의회는 청렴 체감도와 청렴 노력도 전반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으며, ‘청렴은 시민과의 약속’ 캠페인 등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청렴 문화를 의정 전반에 정착시켜 왔다. 동두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청렴을 의정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삼아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7. 현안 앞에서 행동한 의정, 나눔과 연대로 따뜻함을 더하다
동두천시의회는 시민 기본권과 지역 현안 앞에서 말보다 행동으로 응답하는 의정을 실천했다. 걸산동 신규 주민 부대 출입증 발급 문제와 관련해 강력 성명을 발표하고, 캠프 케이시 정문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통해 주민 통행권 보장을 촉구했다. 또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양주IC 서울 방향 진출입 램프 추가 설치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며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중앙정부에 요구했다. 아울러 가평군 수해복구 지원, 영남 산불 피해 성금 기탁, 희망2026나눔캠페인 참여 등 재난·재해와 이웃을 향한 연대와 나눔도 이어갔다.
8. 광역 연대의 중심에 선 동두천시의회… 경기 기초의회 협력 이끌어
김승호 의장이 제16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 당선되면서, 동두천시의회는 2025년 한 해 경기도 기초의회 연대를 이끄는 중심 역할을 맡았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의회는 ‘2025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를 동두천에서 총괄 주관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의회가 함께하는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한마음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기초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자치의 연대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로 평가받았다. 동두천시의회는 이러한 광역 협력 활동과 시민 중심 의정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5 대한민국 국가사회산업공헌대상(지방의회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며, 의정 운영의 공공성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승호 의장은 “2025년 의정의 중심에는 늘 시민이 있었다”며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지역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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