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생명나눔 주간’ 맞아 ‘희망의 씨앗’ 캠페인 실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3: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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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홍보 창구 운영·대학생 응원단(서포터즈) 참여…장기기증 희망 등록 독려
▲ ‘2025년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 포스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여수시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인체조직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실시한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기간이다.

여수시는 이 기간에 장기·인체조직 기증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기증 희망 등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보건소 민원실에 장기기증 희망 등록 홍보 창구를 운영하고 관내 전자게시대를 활용해 시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기증 대학생 응원단(서포터즈)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홍보 활동을 펼쳐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여수시는 2025년 기준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수에서 전라남도 내 1위를 기록하는 등 생명나눔 문화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서현숙 여수시보건소장은 “이번 활동은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고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증자와 유가족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생명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 상담은 여수시보건소 보건행정과에서 가능하며 신청서는 보건소, 보건지소, 읍·면·동 주민센터 등 78곳에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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