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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안성시 일죽청미한마당 축제 성공적으로 마무리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미천 둔치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던 제15회 일죽청미한마당 축제가 지난 28일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예년과 달리 주민자치위원회의 ‘청미음악회’와 일죽시장 상인회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을 위한 행사’라는 통합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관내 대표 축산업체인 도드람엘피씨와 안성축협과의 협업을 통한 축산물 판매와 관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은 질 좋은 관내 농축산물을 다양한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냈으며 관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이어지는 동아리 예술공연과 주민 노래자랑은 주민들의 끼와 열정을 한껏 뽐내는 무대로 손색이 없었다.
아울러, 경기도 지원사업인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과 ‘경기도 무형문화재 공연’은 클래식 공연 및 국악 공연 등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분야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으며, 매 회 공연이 펼쳐질 때마다 관람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동안성청소년문화센터가 준비한 양궁, 대형 젠가, 키링 만들기 체험 또한 큰 호응을 보이며 이번 축제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한데 어우러진 ‘주민화합의 장’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이다.
개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도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발전과 주민자치에 기여한 지역민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어진 초청가수 공연에서는 민우, 최금희 등의 향토가수와 성민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었다.
임명자 일죽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가을이 성큼 다가온 선선한 날씨에 청미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축제를 할 수 있어서 다행″ 이라며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에게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송기영 일죽면장은 “오늘 축제를 위해 애쓰신 주민자치위원장과 임용선 일죽시장상인회장님 이하 여러 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죽청미 축제가 일죽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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