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사회봉회, 옹진군 북도면에서 따뜻한 의료봉사 펼쳐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3: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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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의료사회봉회, 옹진군 북도면에서 따뜻한 의료봉사 펼쳐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옹진군은 지난 7일,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함께 북도면국민체육센터 및 북도보건지소에서 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의료 나눔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서는 내과, 외과, 한방과, 치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이 평소 받기 어려운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에 더해 혈압ž혈당 측정, 초음파, 심전도, 골밀도 검사 등 정밀검진도 함께 이루어져,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고령 어르신들에게는 영양수액이 제공되어 현장에서 실질적인 건강 회복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도 이어졌다. 의료봉사와 동시에 마련된 짜장면 나눔 행사를 통해 약 2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제공되며 의료와 식사가 어우러진 따뜻한 시간이 됐다. 참가 주민들은 “이처럼 섬까지 찾아와 정성껏 돌봐주는 의료진 덕분에 큰 위로와 든든함을 느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신 의료사회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도서지역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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