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예비 문화도시 담양X영월 동행워크숍 |
[뉴스노크=뉴스노크 ] 담양과 영월의 각 문화도시 관련 실무자들은 지난 22일(수)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와 영월읍내 다양한 장소에서 문화도시 동행워크숍을 진행했다.
담양군과 영월군은 2021년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제4차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각 군은 문화도시 조성 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월은 도시 간 문화적 관계를 확장하기 위해 준비 문화도시인 충주, 법정 문화도시인 춘천, 서귀포 등 다양한 도시와 교류하면서 상생하는 문화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담양군과의 교류는 두 도시 모두 예비 문화도시라는 입장임에도 함께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교류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영월군 내 문화도시 관련 다양한 워킹 그룹 및 문화 공간 방문 중 청년주도공모사업 시즌3에 참여해 영월 이주민과 함께 하는 '개인의 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전시하는 ‘공공화실’의 박선우는 활동을 소개하고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박선우는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 정착한다는 건 용기가 필요한데, 영월에 이주한 이웃들이 자신의 용기로 얻어낸 선명하고 아름다운 일상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문화도시 사업 덕에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담양 문화도시 관련 실무자들은 영월에 와서 자신이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기회를 가져 뜻깊었다며, 영월은 문화충전도시로의 면모를 이미 갖추고 있다고 소감을 나눴다.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 김경희 센터장은 ‘전국에서 예비 문화도시가 교류한 사례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이번 교류는 영월에서 진행하는 동행 워크숍 중에서도 의미 있으며, 두 도시 모두 문화로 풍성한 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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