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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신문 30주년 기념 책자 ‘우리 사는 해운대’ 발간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해운대구는 해운대신문 창간 30주년을 맞아 기념 책자 '우리 사는 해운대'를 발간했다.
‘해운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2023~2024년 해운대신문 연재물 걷기 좋은 길, 해운대 이 사람, 독자투고를 발췌해 책으로 엮었다.
1부는 ‘걷기 좋은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걷기 좋은 길’ 편이다.
해운대신문 명예기자들이 송정부터 반송까지 해운대 전역을 걸으며 보고 느낀 풍경을 맛깔나는 솜씨로 풀어낸 글이다.
사진과 걷기 코스 지도도 곁들였다.
2부는 ‘해운대 이 사람’ 편. 표지에 모래작품으로 등장한 이들의 반짝이고 파릇한 삶의 이야기다.
새해 해맞이하러 온 이에게 10여 년째 떡국을 대접하는 남영자 씨를 비롯해 해운대가 좋아 이사를 온 폴란드 아가씨 마르타 알리나 씨, 청산리전투 독립군 아들 강귀철 씨, 해변열차 베테랑 기관사 채용범 씨, 도시어부 노명오 선장 등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내는 귀한 주민들이다.
3부는 ‘독자투고’로, 마음 따뜻한 이웃의 모습을 눈여겨봤다가 해운대신문을 통해 전하는 수필과 해운대풍경을 그린 시 작품을 담았다.
'우리 사는 해운대'는 구청이나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돼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 ‘해운대미디어-해운대신문’에서 이북(e-book)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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