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 중학생 진로 에세이집 ‘오리, 꿈을 마주하다’ 출간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3: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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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글쓰기로 미래를 설계한 학생들의 성장 기록
▲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중학생 진로 에세이집 ‘오리, 꿈을 마주하다’ 출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12일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21명이 참여한 ‘2025. 오리날다: 서부 꿈쓰기 진로활동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오리, 꿈을 마주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오리날다: 서부 꿈쓰기 진로활동 프로그램’은 서부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중학생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서부드림스쿨 도전탐구 프로젝트 ‘진로글쓰기’ 수업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 9차시에 걸쳐 진행된 심화 과정이다.

학생들은 진로 관련 도서를 읽고 토론하며 자신의 적성과 관심사를 발견했고, 진로 체험과 또래 간 경험 공유를 통해 얻은 통찰을 에세이로 작성했다.

출판기념회는 ▲꿈쓰기 과정 사진 전시, ▲학생 작가 소개 및 에세이 발표, ▲저자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 전원은 프로그램 이수증과 함께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리, 꿈을 마주하다’를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진로 고민을 나누며 막연했던 꿈이 구체적으로 그려지고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학생들이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책 출간 경험이 학생들의 자존감과 진로 의식을 높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학생 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7일에는 관내 중학생 60명이 참여한 ‘2025. 서부 인문과거 한마당’을 개최해 ‘프랑켄슈타인’, ‘원더’ 등 인간의 존엄성을 탐구하는 도서로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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