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8 13: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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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을 향유하며 삶의 행복과 인문학의 생활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중앙도서관은 ‘인천을 거닐다 – 역사, 문학, 환경으로 조명한 인천’이라는 주제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총 11회에 걸쳐 강연(8회), 탐방(2회), 후속모임(1회) 등을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주 내용은 ▶1차 박물관 유물 및 산업화 시대 인천 이야기, 남동구가 품은 지역 문화유산 등 인천의 역사·문화 ▶2차 남동구, 중구, 부평구 등 소설 속 장소와 인물 ▶3차 지속가능한 인천과 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 탐색 및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이다. 이 밖에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일컫는 강화도와 소래포구, 소래습지생태공원 등 소설 속 장소도 탐방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시민들이 인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으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읽·걷·쓰(읽기·걷기·쓰기) 캠페인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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