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 시제품 전시·시식회 개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3: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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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산물 활용 제품 맛보고, 현장 의견 수렴
▲ 진안군,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 시제품 전시·시식회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진안군은 2025년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에 선정된 사업장인 ‘도슭담다’가 지난 24일 진안군청년지원센터에서 시제품 전시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은 소자본으로 농업인의 솜씨와 농촌자원을 활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 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상품개발, 공간 컨설팅, 기자재 구입 등으로 구성되며, 1개소당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올해 선정 사업장인 도슭담다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도슭비빔장 △도슭쌈장 △도슭장아찌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총 3종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군의원, 귀농·귀촌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향후 개선 및 상품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슭담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제품의 맛·향·활용성 등을 검증하고,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상품성 보완과 향후 판로 확대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지연 대표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제품을 직접 선보이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식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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