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구민 안전 지키는 성북구 재난안전상황실 개소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1 13: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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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4시간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 성북구 재난안전상황실 개소
▲ 성북구가 재난상황 관리를 하나로 통합한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을 완료했다. 5월1일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관제시스템 화면을 확인하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성북구가 재난 발생시 상황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을 완료하고 5월 1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상황실은 기존에 구청 도시안전과, 종합상황실, 당직실 등에 혼재하던 재난상황 관리를 하나로 통합해 부서 간 의사소통을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국 Network Optix사의 엔진을 기반으로 한 관제시스템을 도입, 최근 대형·다양·복잡화하고 있는 재난안전사고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관내 재난 안전사고 정보를 접수하여 유관부서와 유관기관으로 전파하고, 유관부서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시하는 등 상황관리 업무를 365일 24시간 수행하게 된다.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영상회의 시스템, 재난 현장 중계시스템, 재난안전통신망 등이 구축되어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필요 시 구청장 주재 원격 영상 상황 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도화한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상황실에서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성북구가 늘 깨어있겠다. 재난발생시에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히면서 “우리 구민 안전을 위해 상황실 설치 예산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울시 안전총괄과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북구는 하반기에 도입될 인파관리 시스템, 스마트 서울 시스템 등도 재난안전 상황실과 연계하여 구민의 재난과 안전에 빈틈없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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