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소비자 권익증진 위해 시군 현장 찾아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13: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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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함께 진안, 무주 현장 찾아
▲ 전북자치도, 소비자 권익증진 위해 시군 현장 찾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북자치도가 도내 소비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시군 현장을 찾았다.

전북특별자치도·한국소비자원·진안군·무주군·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KCEA)는 지역민의 서비스 수혜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23일(진안)부터 24일(무주)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자 권익증진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22개 협업기관이 참여해 교육, 이동상담 등 소비자 피해예방 활동뿐 아니라 자동차·가전제품 무상점검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취약계층에게 쿠쿠전자(주) 전기밥솥과 ㈜세라젬 의료기기 등 약 2천만원 상담의 물품(78대)을 전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각 시군 노인복지관에서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예방법, 식품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 등 고령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생활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고, 이어 지역 어르신들의 소중한 순간을 담아내고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한 사진촬영과 휴대폰 사진인화서비스, 건강진단 및 의료기기 체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지역주민을 위한 휴대폰·밥솥 무상점검과 사회배려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하여 에어컨·냉장고 등 대형가전제품과 보일러 등에 대한 무상점검 및 수리를 지원하고 자원순환을 위한 폐가전 수거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각 시군 주차장에서는 국내 자동차사와 협력하여 지역주민의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한 점검 및 냉각수·전구류·와이퍼·워셔액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하고,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 품질 검사와 함께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운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행사가 진안군 어르신들의 소비자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수도권에 비해 취약한 지방소비자 권익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재영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오늘 행사는 한국소비자원과 여러 기업, 기관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소비자의 복리를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어르신들의 건전한 거래행위는 물론 각종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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