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는다면"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전곡중학교 전교생 대상 학생 강연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13:35:31
  • -
  • +
  • 인쇄
청소년기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정서·관계 중심 강연
▲ "함께 걷는다면"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전곡중학교 전교생 대상 학생 강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9일 전곡중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정서·관계 중심의 강연을 운영했다.

이날 강연에는 '우리가 만난 청소년'의 저자인 전종수 유스트로우 대표를 초빙하여 “함께 걷는다면 – 회복과 연결의 이야기”를 주제로 2~4교시에 걸쳐 전곡중학교 1~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겪는 갈등과 감정 이해하고 관계 맺기 ▲어려움이 있을 때 혼자 견디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의 중요성 ▲내가 듣고 싶은 말과 내가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말 써보기 등을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이 위기 상황이나 고민이 있을 때 담임교사, 위클래스, 교육복지실 등 학교 안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찾아가기,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선생님께 연계해 주기 또한 하나의 중요한 실천임을 안내했다.

특히 ‘우리 모두는 혼자가 아니라, 서로에게 빛이 되어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자작 노래를 직접 들려주며, 학생들이 서로의 존재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따뜻하게 전했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이번 강연은 학교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살피며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닫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마음을 중심에 두는 교육복지 지원을 통해, 도움을 주고받는 학교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