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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읍시, 자활사업 ‘전국 으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쾌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지난 9월 정읍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정읍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정읍시는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24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자활근로 활성화 ▲자산형성사업 지원 ▲자활기금 및 자활기업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 총 4개 분야의 12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적이고 엄격하게 이뤄졌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 내 관공서 및 공공시설과 연계한 새로운 일자리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사업단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는 대량 세탁물을 처리하는 공장형 ‘신화세탁사업단’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재개발원 및 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내에 입점한 ‘카페보네사업단’이 꼽힌다. 또한, 정읍의 대표 특산품인 쌍화차 재료를 활용한 ‘전처리사업단’을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인프라 지원도 돋보였다. 시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옛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한 뒤, 이를 정읍지역자활센터의 단독 시설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자활 참여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아울러 시 자체 자활기금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도 긍정적인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9월 지역자활센터가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읍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일자리를 통해 희망을 찾고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자활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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