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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영양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광주 남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영양관리 사업 분야 평가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영양관리 시행계획 실적 및 시행 조례’ 평가와 ‘지역사회 비만 예방 관리 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를 각각 공개했다.
먼저 국민 영양관리 시행계획 평가는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신규로 제정한 영양관리 관련 조례와 2025년 국민 영양관리 시행계획 및 2024년 추진 실적을 각각 평가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조례 분야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법학과 행정학, 영양 분야 전문가 6인을 평가위원으로 선정했으며, 이들은 영양 관리사업 지원 근거 조항 여부와 특성화, 공평성, 주민의견 수렴 절차, 관계 기관간 연계‧협력까지 5가지 세부 지표에 따라 조례를 평가했다.
남구는 영양관리 관련 조례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역 영양 환경 개선 차원에서 지난해 연말 국민영양관리법과 국민 영양관리 기본계획의 취지를 반영한 신규 조례를 제정해 지역 단위 영양관리 사업 추진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영양 개선을 위한 지속 가능한 행정 체계를 확립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 영유아와 어르신 등 영양 취약계층의 생애주기를 포괄한 통합 관리 추진 체계를 마련한 뒤 어린이 건강 성장 체험교실 등 맞춤형 사업을 적극 추진해 평가위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비만 예방 관리 사업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노력도와 연계‧협력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지속가능성, 차별성까지 6개 지표를 반영해 평가를 진행했다.
남구는 성장기 아동의 자세 교정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꼿꼿한 신체 만들기’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학교와 연계한 건강특화 축제 개최, 관내 초등학교 및 돌봄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등 생활터 중심의 예방 사업을 펼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주민 건강을 위해 추진한 영양관리 및 비만 예방 사업의 성과가 입증됐다”면서 “건강 불평등 해소와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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