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치매환자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무상지원사업 본격 추진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4: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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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기반 손목형 기기 50대 보급… 2년간 통신료 전액 지원으로 보호체계 강화
▲ 장수군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장수군은 지난 23일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치매환자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무상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배회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GPS 기반 손목형 배회감지기를 무상 보급하는 사업으로, 보호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배회감지기는 시계형으로 대여받을 수 있고 보호자는 휴대전화 앱을 통해 치매환자의 실시간 위치와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안심존 범위를 설정해 치매환자가 지정된 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지정구역 이탈 알림과 함께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별도의 알림까지 제공된다.

장수군은 올해 총 50대의 배회감지기를 보급할 계획이며, 기기 구입 비용과 2년간의 통신료를 전액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치매환자의 실종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대상은 배회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로, 보호자가 단독으로 방문 신청할 수 있으나 보호자 방문은 필수이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승무 의료원장은 “치매환자의 실종은 가족뿐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에게 큰 어려움을 주는 문제”라며 “이번 배회감지기 지원사업을 통해 치매환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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