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문화원, '세종, 1446'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 공연 마무리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4: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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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문화원, '세종, 1446'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 공연 마무리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원장 서종덕)은 16일, 2017년을 시작으로 경복궁 근정전에서 실경 뮤지컬까지 마친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인 '세종, 1446'을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세종, 1446'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고 반포한 시기의 역사를 기반으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으로 장지문 패널을 이용한 창의적인 무대 활용과 궁중의상, 전통적인 음악 등의 연출이 돋보인다.

특히, 역사적 의미와 감동, 화려함과 재미를 모두 갖춘 대형 스케일의 공연으로 남경주, 박유덕 등 인지도 높은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번 공연은 매년 수준 높은 기획공연을 개최해 학생들에게 문화보급에 힘쓰고 있는 교육문화원이 HJ컬쳐와 협력하여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으로 한글날이 있는 10월에 공연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도내 학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후 1시 30분, 7시 총 2회 개최한 이번 공연은 전세계적으로 K-문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시기에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한글과 자국의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감동을 선사했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교육문화원은 1,056석의 대공연장과 한글사랑관을 보유하고 있는 충북을 대표하는 문화기관 중 하나이다. 대형스케일의 무대와 탄탄한 출연진이 돋보이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글에 대한 고마움과 위대함을 학생들의 가슴속에 깊이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교육적 의미와 문화적 의미를 동시에 부여할 수 있었던 시간으로 본원이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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