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훈단체 초청 기념행사 개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4: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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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 보훈단체 초청 기념행사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북 보은군은 26일 37사단 보은대대에서 보훈단체 가족을 초청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보은군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서세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정광태 제2201부대 3대대장을 비롯해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등 9개 보훈단체 회원과 가족 4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후에는 병영시설 견학과 군 장비 체험을 통해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은군통합방위협의회(의장 최재형 보은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안보에 힘쓰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위문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최 군수는 평소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역안보 및 대민지원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제2201부대 3대대에 지역화폐인 결초보은상품권 200만원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군은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를 기리고 나아가 군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이바지하고자 2011년부터 초청행사를 마련해 이들을 위로하고 지역 안보 및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서세옥 여성예비군소대장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단체 회원과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지원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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