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우리의 영웅” 함평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감동 물결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4:20:43
  • -
  • +
  • 인쇄
▲ 이상익 함평군수 기념사 모습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남 함평군이 제26주년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 주간을 맞아 사회복지사의 헌신을 기리고 복지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함평군은 26일 “지난 25일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제3회 함평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함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천수)와 함평군사회복지협의회(위원장 심문식)가 공동 주관해 개최했다.

‘사회복지사, 당신은 우리의 영웅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상익 군수와 사회복지사, 관계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복지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전 사전 행사로 핸드마사지 체험부스와 함평군보건소의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가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나산풍물패의 길놀이와 한꿀표 공연팀의 무대가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헌신한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그간의 노고와 헌신을 인정받아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감동을 전했다.

또한 퍼포먼스에서는 노인, 아동, 청소년, 자활, 보육, 장애인, 민간단체 등 다양한 복지 분야를 대표하는 참여자들이 응원 문구를 함께 외치며 ‘하나 되는 함평,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기념행사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역할이 공식적으로 재조명되고, 지역사회 연대감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정천수 함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과 심문식 함평군사회복지협의회위원장도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사회복지사는 함평을 밝히는 등불과 같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복지공동체를 굳건히 세워 더 행복하고 따뜻한 함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