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추석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점검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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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선제적 예방 조치
▲ 창원특례시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특별 감시·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감시는 추석 연휴 전‧중‧후로 나누어 실시된다. 연휴 전에는 사전 홍보와 행정지도를 통해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의식을 높이는 한편,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1,256개소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고, 고농도 폐수 발생 사업장, 상습 위반 사업장, 하천 인접 사업장, 공장 밀집 지역 등을 주요 대상으로 환경오염 취약지역 사업장 40여 개소에 대해 현장 감시·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중에는 구청별 상황실과 ‘24시간 환경오염행위 신고 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취약지역과 하천 순찰을 강화하여 환경오염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연휴 이후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사업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환경오염에 취약하거나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은 환경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명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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