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AI데이터센터 인허가 ‘패스트트랙’ 지원 위한 TF회의 개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3 14: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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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포항시 간부공무원 대상 광명산단 글로벌 AI데이터센터 현장 점검 후 후속조치 점검 차원
▲ 사진. 포항시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남구 오천읍 광명산단에 구축될 예정인 ‘글로벌 AI데이터센터’의 전반적인 인·허가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패스트트랙 TF 회의를 개최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포항시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남구 오천읍 광명산단에 구축될 예정인 ‘글로벌 AI데이터센터’의 전반적인 인·허가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패스트트랙 TF 회의를 개최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TF단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도시계획과, 건축디자인과 등 시청 16개 관련 부서와 남부소방서 등 4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센터 건립을 위한 그간의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AI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수적인 인·허가 요소를 전면 재검토하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오는 3월 중 착공을 목표로 산업단지계획 변경, 입주 승인 및 건축허가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병행 추진하여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건축물과 심의대상 건축물은 3월 중으로 모두 철거될 예정이다.

AI데이터센터 입지에 가장 중요한 전력공급을 위한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력계통영향평가(기술평가)를 마쳤으며, 같은 달 접수한 전력계통영향평가(비기술평가)가 이달 말 완료되면 내달 중 사업자와 한국전력 간 전기사용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오천읍 광명리 345 일원에 조성되는 AI데이터센터는 총 대지면적 100,000㎡로 그중 1단계로 약 절반 정도인 4만 7,000여㎡를 우선 조성해 40MW급 규모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운영 상황에 맞춰 단계별 확장 및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9일 AI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포항을 글로벌 AI 산업 선도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기존 지곡 연구단지, 경제자유구역, 철강산단, 영일만산단 등에 수년간 축적된 제조·연구데이터를 바탕으로, 포항 블루밸리 산단을 산업 AX의 핵심 거점이자 경북 AI 삼각벨트(포항-구미-경산)를 이끌어가는 핵심 산단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AI데이터센터는 AI산업 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이번 AI데이터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포항 블루밸리 산단에 AI관련 전·후방 연관산업을 유치하겠다”며, “센터 구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인허가 사항들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준비하여 적기에 본 글로벌 AI데이터센터가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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