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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고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취약가구 커튼 설치 지원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고양동은 동절기를 대비해 주거취약가구 14가구를 대상으로 커튼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양동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 가구 중 경제적 이유 등으로 커튼 설치가 어려운 가구를 지원해 주거지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난방 효율을 높여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저소득가구 커튼 설치 지원사업’은 2025년 고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이다. 총 300만 원 규모의 사업으로, 지난 5월 고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15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설치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전과 주거환경 특성을 고려했으며, 방염 소재의 암막커튼을 사용했다.
지원을 받은 주민은 “이사 후 오랜 기간 커튼을 설치하지 못했는데, 커튼이 설치되고 나니 집이 한결 아늑해졌다.”며 “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내고 난방비도 아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한부모 가정에서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초등학생 아이 방에 커튼을 설치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지원 덕분에 아이가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재영 고양동장은 “단열이 잘 안되는 노후 주택에서 생활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더 많은 이웃에게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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