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 통해 네트워크 강화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4: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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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아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써 내려간 김제의 변화
▲ 김제시 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 통해 네트워크 강화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김제시가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역량강화사업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공동체 기반 지역발전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7일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지평선대강당에서 ‘2025년 김제시 역량강화사업 네트워크 한마당 &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 읍·면 마을리더를 비롯해 주민, 지역활동가, 관계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시 역량강화사업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과 공동체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사업 참여 마을과 주민들의 성과 발표, 문화공연, 마을운동회, 성과 전시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풍물과 난타, 생활기타, 고고장구, 스포츠댄스 등 주민 동아리 공연은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마을마다 어떤 활동이 이뤄졌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서로의 성과를 응원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여서 공동체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성과공유회는 행정의 지원과 주민의 참여, 중간지원조직의 전문성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과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기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석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은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주민 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다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마을 간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공동체 역량을 바탕으로 한 농촌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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