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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디렌’ 통한 중독 예방 및 회복 문화 확산 선도로 지역특화우수사업 장려상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은 10일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공동 주관한 ‘제7회 중독 정신건강 심포지엄 및 중독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지역특화 우수사업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사업은 ‘애디렌(ADDIREN, Addiction(중독)+Siren(사이렌))’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청년을 대상으로 중독 예방과 회복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한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애디렌’사업을 운영하며 전주지역 3개 대학교(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에서 청년들에게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알려왔다.
구체적으로 센터는 ‘애디렌’ 사업을 통해 대학 내 편의점과 카페, 학생식당 등 청년층이 주요 이용시설에서 비대면 자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중독 고위험군을 선별했으며, 학교 내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중독 예방 수칙과 관련 도움 기관 정보 등 실용적인 내용을 홍보했다.
또한 이동 상담을 통해 청년층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할 경우 치료·상담 기관으로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도 강화했다.
곽준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한 전주시의 중독 예방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며, 특히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회복 문화를 만들어 나간 성과”라며 “애디렌 사업을 통해 청년 세대가 중독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서로의 회복을 지지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신선 전주보건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한 노력이 결실을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는 청년 세대를 포함한 시민들의 중독 예방과 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 청소년 대상 예방 교육을 학령별 맞춤 콘텐츠로 세분화하고, 가족 회복 프로그램과 동료지원(피어)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연령별 중독문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중독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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