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사태 복구사업 예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기후변화에 늘어나는 산림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빈틈없는 산림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태풍 카눈 내습 때 집중호우로 발생한 마산회원구 내서읍 쌀재터널 인근 산사태로 체계적인 임도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시는 관내 임도 전역에 대하여 중점 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1차로 시에서 임도 전 구간(30개소, 114km)을 점검하고 그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실태조사용역을 시행한 후 임도지역기술자문단(경남도 구성) 자문을 통해 4월 중 임도 중점 관리 대상지를 최종 선정하여 해당 대상지에 임도 보수(예방)사업을 우선 시행·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7개소에 대하여 우기 전 신속한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복구와 동시에 산림 내 재해 취약지에 대한 예방사업을 시행하여 위험요소 사전 제거로 인근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 외에도 산사태 취약지역 실태조사용역을 통해 산사태취약지 추가지정 및 해제를 상반기 내 완료하고,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3월부터 운영해 우기 전 산사태취약지 일제 점검 및 거주민 자료를 현행화하고, 실효성 있는 비상대피체계를 구축하여 올해도 산림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가 될 수 있도록 촘촘한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홍순영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대형화로 산림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산림재해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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