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인지강화교실 ‘치매안심 예술처방’ 성료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4:35:27
  • -
  • +
  • 인쇄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대상 음악치유 프로그램 마무리
▲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지강화교실 ‘치매안심 예술처방’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22일 밝혔다.

‘치매안심 예술처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 및 인지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기(주 1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일상생활 속 치매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음악치유 중심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음악을 통해 즐겁게 시간을 보내면서 기억력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외로움을 덜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참여 어르신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사회적 교류로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이번 프로그램이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의 인지적·심리적 건강을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