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고성군, 화재 취약 가구 주택 아궁이 화구문 덮개 설치 나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고성군은 18일과 19일 양일간 고성군집수리전문자원봉사단 10여 명과 함께 아궁이를 사용하는 화재 취약 주택 20세대를 선정해 아궁이 화구문 설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주택화재가 아궁이를 사용하는 집에서 다수 발생함에 따라, 이날 고성소방서와 함께 아궁이 주변 화재 요인 제거 및 화재 예방 교육 실시 등 주택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
아궁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은 아궁이에 화구문 설치하기, 불을 때고 난 후 완전히 소화하기, 아궁이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기, 아궁이 근처 소화기 설치하기, 불을 때는 시간에는 자리 비우지 않기 등이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고성군집수리전문자원봉사단 최재상 회장은 “우리 집수리봉사단이 이런 좋은 취지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어디든지 손길을 내밀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아궁이 화구문 설치 활동에 도움을 주신 고성소방서와 우리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집수리전문봉사단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집수리전문자원봉사단은 2012년부터 집수리 분야에 재능을 가진 3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는 성내지구 도시재생 골목 특성화 주민공모사업으로 골목 벽화 활동, 도배 및 장판 교체 활동, 전기 안전 점검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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