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5 TV조선 경영대상 ‘자치행정경영 문화관광’ 부문 수상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14: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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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TV조선 경영대상 ‘자치행정경영 문화관광’ 부문 수상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12일 2025 TV조선 경영대상에서 ‘자치행정경영 문화관광’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TV조선경영대상은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한다.

고창군의 이번 수상은 풍부한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확장한 축제기획 등의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고창군은 올 한 해 ‘고창벚꽃축제’과 ‘청보리밭축제’, ‘복분자와 수박축제’, ‘갯벌축제’, ‘2025 세계유산축전’, ‘제52회 고창모양성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사계절 내내 활력이 살아 있는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특히 올가을 열린 제52회 고창모양성제는 ‘고창愛 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창의 축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거리퍼레이드는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고창군의 대표 농촌관광지인 ‘상하농원’이 2025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며, 지역 기반 체류형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상하농원은 농업·체험·먹거리·휴식을 연계한 상생형 관광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워케이션 시설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창웰파크시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5 우수 웰니스관광지 88선’에 이름을 올리며, 치유·휴식 중심의 웰니스 관광 거점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고창군은 웰니스·워케이션 기반 관광 정책을 통해 방문객 체류 기간을 늘리고, 숙박·식음·체험으로 이어지는 지역 내 소비 구조를 확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창군수는 “이번 수상과 다양한 관광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웰니스와 자연치유 자원을 융합한 치유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축제·세계유산·웰니스 관광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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