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로컬감성, 서울 성수동을 물들이다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4: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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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리:로컬 팝업스토어 in 성수, 청년창업가 수도권 시장공략
▲ 영천 리:로컬 팝업스토어 in 성수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아일랜드 코너34에서 ‘2025년 영천 리:로컬 팝업스토어 in 성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영천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특색과 창업가의 개성을 담은 제품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시장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온라인·지역 판매에서 벗어나 트렌드 중심지인 성수동에서 실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실증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기업은 ▲농업회사법인㈜ 토리(복숭아 병조림) ▲동은금손(수공예품) ▲산과보롬(수제 초콜릿) 등 3개사로, 영천 대표 농산물과 로컬 창업 아이템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며 지역성을 강조한 상품 경쟁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장은 약 7평 규모로, 건물 3층에는 참여기업 팝업존이, 4층에는 영천시 및 청년창업지원센터 홍보존이 각각 운영된다.

특히 홍보존을 통해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주요 사업과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홍보 리플릿 과 기념품을 배포해 영천시의 인지도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양석수 영천시 경제환경산업국장은 “성수동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권으로, 영천 청년창업가들이 자사의 브랜드를 검증하고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 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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