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식..“19세대 고창군 전입준비”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15: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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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식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고창군이 13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2025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식’을 열고 한 해의 교육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교육생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체류형 농업창업교육과 새내기 농업학교를 수료한 46명의 교육생에게 귀농·귀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고창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체류형 숙소와 기초 영농교육,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시민의 농업창업 초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작물 재배 및 하우스 재배 실습, 농업창업경영, 귀농 정책 이해, 선진농가 견학 및 멘토링 등 총 320시간 진행했으며, 귀농귀촌에 필요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 체류형 입교생 30세대 중 19세대가 고창군에 전입을 준비하고 있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이 실질적인 정착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185세대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평균 정착률도 63%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귀농귀촌 정착률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군은 2026년도 체류형 농업창업 교육생을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모집하며, 농어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도시민이 실패 없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주거, 정착까지 연계된 체계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통해 더 많은 도시민이 고창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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