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블루베리, 오디, 복분자, 산딸기 안심하고 드세요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베리류(블루베리, 오디, 산딸기, 복분자) 수확철을 맞아 29건을 대상으로 463개 성분의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청주시 소재 로컬푸드 판매점 6개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복분자 4건, 블루베리 17건, 산딸기 4건, 오디 4건을 직접 구매해 농약잔류량을 분석했으며, 분석결과 불검출 또는 허용치 이내로 모두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임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돼 청주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수확 전부터 유통까지 농약잔류량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의 안전한 생산과 유통을 위해 2019년부터 58.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55.97㎡의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프로그램(FAPAS)’에서 2년 연속 분석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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