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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울림마당 무대공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2025년 9월 6일 토요일, 양주근린공원이 양산 청소년들의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 찼다.
양산시 주최,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양산시청소년축제기획단 ‘나우누리’ 주관으로 열린 '2025 양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 [네온 드림: 청소년의 빛나는 내일]' 행사가 시민 500여 명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의 주제 “네온 드림: 청소년의 빛나는 내일”는 마치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는 네온사인처럼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밝고 생기 넘친다는 의미로 행사 주제에 맞게 총 33팀의 청소년동아리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부스로 행사장 전체를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특히, 어울림마당은 양산시청소년축제기획단 [나우누리]가 청소년의 시각으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관객과의 퍼포먼스 등 사회까지 진행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무대에서는 양산시청소년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시작으로 막이 열렸다.
이어 총 21팀의 청소년 공연팀(밴드팀, 댄스팀, 보컬동아리 등)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12팀의 청소년동아리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창의적인 페이스페인팅, 청소년들의 시각을 담은 사진 전시회, 예쁜 책갈피 만들기, 미래를 향한 소망을 담은 내일을 향하는 비행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직접 커피를 만들어보는 알콩달콩 커피콩 공방, 흥미진진한 포스터나 명대사를 보고 작품 맞추기, 자신만의 특별한 기념품을 만드는 우정 키링, 슈링클스 키링,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시원한 음료 만들기, 그리고 향수 만들기 체험까지, 청소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부스들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행사명을 테마로 한 ‘네온 드림’ 손도장 이벤트를 통해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글자마다 손도장을 찍으며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염원했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포토 부스는 특히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나만의 애착인형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여 정서적 교감을 이끌어 냈다.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은 ‘AI와 드론’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미래 기술 체험의 기회를 선사하며 참여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양산시청소년회관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며,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됐다.”며, “마치 네온사인처럼 밝게 빛나는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이 양산의 미래를 더욱 환하게 비출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주체적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갈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축제가 양산의 자랑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 양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 [네온 드림: 청소년의 빛나는 내일]’은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건강한 축제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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