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공예품대전 대상·금상 작품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라남도가 창의적 공예품 개발 및 우수 공예인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53회 전라남도 공예품대전에서 강광묵 작가의 ‘월량대표아적심’이 대상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장형익 작가의 ‘소금장도’가 이름을 올린 것을 비롯해 은상 2, 동상 3, 장려 4, 특선 6, 입선 8 작품 등 올해 총 25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강광묵 작가의 ‘월량대표아적심’은 나주소반의 이미지를 청자에 접목한 청자소반으로 청자의 오묘한 색과 소반의 기품있는 짜임새를 조화롭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장형익 작가의 ‘소금장도’는 한국 전통악기 중 하나인 ‘소금’에‘장도’를 결합한 작품으로, 특히 대나무와 연수목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장도’를 개발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예품 대전에는 목칠 3점, 도자 13점, 금속 1점, 섬유 9점, 종이 5점, 기타 17점 등 총 48점이 분야별로 출품됐으며 품질 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에 대해 심사위원별 평가와 토론을 통해 입상작을 선정했다.
입상작은 오는 9일까지 담양 다미담예술구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8월에 있을 전국대회인 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해 전남지역의 우수 공예품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김성원 전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올해 입상작은 전남 고유의 특성을 대표하고,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특색있는 작품이 많이 선정됐다”며 “전국대전에서도 다수의 입상은 물론 우수 시·도에 주어지는 단체상 수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08년 이후 2016년까지 전국대전에서 우수상 3차례, 장려상 6차례 등 9년 연속 단체상을 받았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단체 장려상 연속 수상, 2022년 문화재청장상 2명을 포함해 단체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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