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소방, 2022년 화재통계자료 발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지난 한 해 전남소방은 33,342건의 화재신고를 접수받고 2,925건의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 전남에서는 2,925건의 화재로 30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35,249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1년 대비 화재건수는 2,473건에서 2,925건으로 28.3%(452건)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86명에서 100명으로 16.3%(14명), 재산피해는 21,989백만원에서 35,249백만원으로 60.3%(13,261백만원) 증가했다.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작년대비 32.3%(1,361→1,800건) 증가했으며 돈사, 공장, ESS(전기저장장치) 등 비주거시설 화재로 재산피해가 증가하고 주거시설에서 5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공장 등 비주거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801건으로 27.3%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주거시설에서 533건(18.2%), 임야에서 401건(13.7%), 차량(302건), 선박(41건), 쓰레기 등 기타 화재(844건)가 나머지를 차지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800건으로 61.5%, 전기가 578건으로 19.7%, 기계가 240건으로 8.2%를 차지했으며 미상(147건), 화학(41건), 교통사고(38건), 방화(25건), 제품결함 등 기타요인 순으로 나타났다.
김조일 본부장은 “통계자료는 소방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목표설정을 위한 지표가 되는 만큼 화재통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화재예방 및 대응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소방은 `23년 화재피해 경감을 위해 부주의 화재예방을 위한 마을단위도민홍보를 강화하고 전기시설(배전반 등)내 먼지제거로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트래킹 크리너 시책, 소공간용 소방용구 보급(붙이는 소화기) 등 화재 인명피해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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