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환경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로 11월 3일부터 휴관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15: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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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월 재개관 목표… 도서 대출 10월 12일까지 가능
▲ 여수시립환경도서관 리모델링 조감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여수시는 환경도서관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특화 도서관으로 새 단장하기 위해 오는 11월 3일부터 전면 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개관은 2026년 12월 중 예정돼 있다.

이번 휴관은 환경도서관 전체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것으로 공사 기간 중 발생하는 소음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휴관에 앞서 자료실 도서 대출은 10월 12일까지, 도서 반납은 11월 2일까지 가능하다.

10월 13일부터 휴관 전까지는 자료실에서 도서 열람은 가능하나 대출은 제한된다.

휴관 이후에는 환경도서관 정문 앞 도서반납함이나 이순신·쌍봉·현암도서관을 통해 도서를 반납할 수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2023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되며 총 약 66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공사 내용은 노후시설 보수와 함께 어린이·청소년 및 환경·생태 분야에 특화된 도서관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것이다.

영유아·어린이 자료실, 청소년 공간, 천체관측실, 환경교육센터 등이 새롭게 마련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와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휴관 기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환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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