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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최 명 동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제주에너지공사 임직원 여러분,
책임과 실행의 해,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 2026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에너지대전환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를 묵묵히 수행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를 위해 늘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는 지금 2035 탄소중립이라는 분명한 목표 아래,
재생에너지 확대와 분산에너지 추진체계 구축,
그리고 새로운 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이 동시에 요구되는 중대한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제주에너지공사는 단순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넘어,
탄소중립 정책 이행과 분산에너지 실행체계에서의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도내 기업과의 협력체계 강화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역량을 제고해야 할 시점입니다.
2026년, 저는 제주에너지공사가
‘계획수립이 아닌 실천을 통해 신뢰받는 지방공기업’,
‘경쟁보다 원칙과 방향성을 중시하는 조직’이 될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경영방침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확산을 적기에 완성하겠습니다.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는 제주의 자연을 보전하고 도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공적 책무입니다.
한동·평대 해상풍력을 비롯한 추자·서부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과
동복 확장 등 육상풍력 사업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노후 풍력설비의 리파워링을 통해 발전량과 효율을 동시에 높이고,
발생하는 이익을 지역과 도민에게 보다 공정하게 환원되는 선순환적 구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청정수소 생태계를 책임 있게 구축하겠습니다.
행원 3.3MW 수소 생산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규 청정수소 생산설비와의 연계를 통해 생산–저장–활용 전주기 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저장과 운반 인프라를 강화하여 수소 공급의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RE100 기반 수소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가 미래 수소산업의 실증 거점을 넘어
청정수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셋째, 분산에너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습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은 제주 에너지 정책과 공사 경영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ESS, V2G, P2H 등 수요자원(DR)을 활용한 전력중개거래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방향 VPP 플랫폼 사업을 고도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에너지 프로슈머로서 도민 참여 기반을 구축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에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넷째, 직원이 참여하는 경영혁신으로 공사의 내실을 다지겠습니다.
급변하는 대외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의 기초 체력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공사 지속가능발전(發電)협의체를 구축하여
20대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과 수익 다각화 전략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직무 중심의 인사·교육체계 고도화와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제주에너지공사 임직원 여러분,
저희 제주에너지공사는 도민의 삶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며,
2035 탄소중립과 에너지대전환을 향한 길을 끝까지 책임 있게 완주하겠습니다.
2026년 새해,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임직원 여러분 모두에게도
보람과 자부심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최 명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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