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2023년도 문화체험나들이’ 운영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3 15: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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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지역사회 문화·예술 연계 체험 프로그램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2023년도 문화체험나들이’ 프로그램을 4월4일~11월28일 매주 화요일에 운영한다.

3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2023년도 문화체험나들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9개교, 중학교 10개교, 총 29개교 42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평촌도예공방, CGV(광주 내 6개 지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3개 기관에서 ▲도예체험 ▲영화관 ▲ACC(초) ▲ACC(중) 체험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처음 운영하는 ‘ACC나들이 초등학생 체험내용’은 ▲탈, 탈, 무슨 탈? ▲타고 가자, 아시아로! ▲빛나라 금동신발 중 학년별 교육과정과 눈높이에 맞게 아시아 문화 관련 체험과 전시 관람으로 구성됐다.

‘ACC나들이 중학생 체험내용’은 스마트 도구를 이용한 게임에서 아시아 역사 속 평화 이야기를 알아보는 내용이다. 여기에 더해 학생들에게 아시아 여러 나라 속 공동체의 가치를 이해하고 다른 문화에 대한 공감 능력을 향상할 계기를 준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단위로 신청이 이뤄지며 업무협약 기관과 연계해 운영된다.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발굴된 학교 밖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교-회관-외부기관 협업의 모델로 교육공동체 역할을 역시 강화하고 있다.

학교와 학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체험 비용을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지원해 많은 학교에서 적극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김용일 관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은 인생을 꿈꾸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관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안내해 주는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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