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던 공예품에 새삶을’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예수리소 상담받으세요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4 15:40:21
  • -
  • +
  • 인쇄
버려질 위기에 처한 다양한 물건들에 공예적 기법으로 새삶 선사
▲ ‘아끼던 공예품에 새삶을’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예수리소 상담받으세요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아끼던 공예품에 새삶을 선물하고 싶다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예수리소의 문을 두드리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비엔날레 기간 매 주말마다 ‘공예수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예수리소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진행하는 대국민 캠페인 ‘새삶스러운 공예챌린지’의 일환으로 오래돼 고장나거나 손상된 공예품을 공예적인 기법으로 수리해 새 삶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들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예수리소는 비엔날레 행사 기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문을 연다. 지난 2일~3일 ‘목공’수리소에 이어 9일~10일에는 ‘가죽’수리소가, 16일~17일에는 ‘도자’수리소가 운영된다. 이후 ‘유리’, ‘금속’, ‘섬유’ 분야 수리소가 차례로 운영된다.

아끼던 공예품에 새삶을 선물하고 싶다면 비엔날레 공식홈페이지 해당 공지에서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사전 의뢰하고, 해당 분야 작가의 수리 가능 여부를 확인받아 운영 기간 중 공예품 수리를 맡기면 된다.

필요한 수리 정도에 따라 작가가 단독 수리하거나 의뢰인이 직접 수리 과정에 참여할 수도 있다.

참여비는 무료지만, 일부의 경우 실비는 의뢰자가 부담한다.

공예수리소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비엔날레 공식홈페이지를 참거하거나 전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예수리소를 통해 공예에게도 삶에게도 새삶을 선물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0월 15일까지 ‘사물의 지도 –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문화제조창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