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마음성장학교 운영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1 15: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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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학이 손잡고 청소년의 마음을 지키는 마음성장학교!
▲ 지난 8일 세화고등학교에서 마음성장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학교 기반 청소년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마음성장학교’를 이달부터 실시·운영한다.

마음성장학교는 경상북도 교육청과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운영하는 학교 기반 정신건강 증진 사업으로 올해 기준 포항시 북구 운영 대상 학교는 포항예술고등학교 외 12개교이며 대상 학교의 1학년 학생들과 교사를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마음성장학교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명 존중의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해 보다 나은 청소년 대상 서비스의 연계·의뢰 및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긍정적인 활동을 함께하는 ‘마음 들여다보기’, ▲디지털기기를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정신건강 문제를 O, X 퀴즈로 풀어보는 ‘마음성장퀴즈대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자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얻기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보고·듣고·말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각 학교의 특성에 맞추어 유연하게 운영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청소년기는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생애전환기로써 본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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