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군민과 함께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집중 모금 진행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5: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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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 군민과 함께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집중 모금 진행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정선군은 12월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일일 집중모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원’을 슬로건으로 올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되며, 올해 모금 목표액은 7천만 원이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과 출향민, 사회단체, 기업체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참여해 풀뿌리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집중모금 행사에는 정선군 공무원, 지역 기관·단체장, 기업체, 주민 등이 참석해 현장에서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우리주민주식회사와 강원남부주민주식회사‘하이원SC’가 각각 나눔명문기업 20호와 21호로 가입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군은 현장 모금과 함께 ARS(060-700-0577), QR코드 기부, 직장모금 등 다양한 참여 채널을 운영해 기부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모금 접수창구를 설치해 군민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부자 명단은 내년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군 소식지‘아라리 사람들’에 게재할 예정이다.

신성근 복지과장은 “지역의 따뜻한 나눔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증진 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는 지역 기관·단체, 기업, 군민의 참여가 이어지며, 캠페인 종료일인 2025년 1월 31일까지 총 2억 8,721만 원이 접수돼 당초 목표액 7,000만 원 대비 41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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