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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시 ‘문해! 세상이 달라 보여요’ 주제로 문해한마당 잔치 열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군산시가 18일에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군산시늘푸른학교 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해교육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성인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성취를 서로 응원하고, 그간의 성과를 모두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학습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늘푸른학교 성공 열차’ 전시존을 비롯해 학습자들이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써 내려간 시화·엽서 작품 전시, 문해교육 성과물 전시 등 다채로운 면모를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선보였다.
특히 군산시늘푸른학교를 졸업하고 평화고등학교를 거쳐 군장대학 간호학과에 진학한 학습자, ㄱ, ㄴ부터 배워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요양보호사로 활동 중인 학습자, 그리고 100세의 나이로 백일장에서 70 평생 처음 상을 받은 학습자 등 인생 후반부의 도전을 이뤄낸 감동적인 사례들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군산시는 2008년 ‘비문해 제로 학습도시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는 시 직영 체제로 군산시늘푸른학교를 운영하며 체계적인 문해교육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수백 명의 성인 학습자들이 한글 교육은 물론, 초등, 중학 학력 인정, 디지털 문해교육 및 문화·예술 활동 등으로 다양한 학습 기회를 누리며 전국적인 우수 문해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늦은 나이에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학습자 모두가 우리 사회의 진정한 귀감.”이라며 “군산시는 앞으로도 누구나 지속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활성화하고자 경로당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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