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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디지털 사용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구로구가 지난 8일 구청 3층 창의홀에서 드림스타트 가족을 대상으로 ‘디지털 과의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 기기 과의존 문제를 예방하고 아동과 양육자가 함께 올바른 디지털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아동과 양육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가족별 디지털 사용 실태 점검 △과의존 진단 및 문제 인식 △도박·사행성 콘텐츠 위험성 이해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스마트 규칙 세우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대체활동을 찾고 ‘우리 가족 디지털 규칙 3가지’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가정 내 자율적 변화와 실천을 유도했다.
이후 피자알볼로 구로점에서 드림스타트 가족을 위한 피자 10판을 후원하고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아이뿐 아니라 자신도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가족이 함께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아동과 양육자가 함께 올바른 디지털 사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긍정적 소통을 돕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란 0세부터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사례 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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