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속마당협동조합, 홍천 청소년들과 숲속 인생학교 2기 진행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숲속마당협동조합는 7월 23일~24일까지 1박 2일간 송정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 11명과 함께 숲속 인생학교〔제 2기 별지기학교-나의 절기에게 말을 걸다 in Forest〕을 산림청 복권기금으로 2023년 숲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4절기 중 여름절기인 ‘대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서 땅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기, 대서의 별자리와 밤, 대서의 숲과 계곡, 대서의 빛깔 등의 활동으로 진행되어 지금-이 순간 자연의 모습을 충분히 알고 느낌으로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며, 대서 절기가 주는 물음에 따라 현재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2기 별지기학교-나의 절기에게 말을 걸다 in Forest]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더운 여름을 싫어했는데, 대서의 뜨거운 햇볕이 열매를 키우고 성장 시키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위를 피하기 보다는 즐겨보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나에게 대서의 햇님과 같은 사람은 누구인지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숲속마당 숲체험 및 교육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진행되는 공익사업으로 숲이 주는 맑은 공기와 유익함을 체험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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