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버스데이 건강검진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장흥군은 14일 대덕 다목적복지관에서 ‘농촌 왕진버스, 해피BUS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장흥군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와 천관농협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농촌촌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인프라가 도시에 비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 주민의 건강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간단한 건강검진, 물리치료건강 상담을 포함한 의료서비스와,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미용봉사, 생활 법률 상담, 재활치료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역주민 500여명에게 제공했다.
행사장에서는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따듯한 진료와 상담을 이어갔으며, 특히 고령층 주민들에게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병원은 찾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 김모(78)씨는 “멀리 나가지 않고 동네에서 이런 행사를 하니 생일 선물 받은 것 같다. 이름처럼 해피버스데이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농번기를 앞두고 오늘 행사가 쉬어갈 수 있는 기회가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농촌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이 지속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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