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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 디오 오케스트라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1월 11일 저녁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대구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디오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개최한다.
해당 공연에는 김성진이 지휘를,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협연자로 함께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부터 지역 민간 단체까지 다양한 팀이 참여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대축제’로 펼쳐지고 있다.
오는 11월 11일 무대에는 디오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젊고 열정적인 에너지로 가을 음악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지휘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한스아이슬러 지휘과 졸업하고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 등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을 지휘한 김성진이 맡는다.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무대에 오른다.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를 거쳐 뉴욕 맨해튼 음악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런던 로열 필하모닉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음반을 발매하며 국제적 연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공연은 지역 작곡가 박성미의 신작 ‘존재 : 그 다양한 색채들’(오케스트라 개작 초연)을 시작으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 교향곡 5번으로 이어진다.
‘존재 : 그 다양한 색채들’은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주제 ‘다양성’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작품으로 이번 연주를 통해 다양성이 단순한 대립이 아니라 함께 존재하는 새로운 뿌리임을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이어서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협연으로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프로코피예프 특유의 개성이 돋보이며, 화려하고 역동적인 피아노 기교와 강렬한 리듬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현대적 감각과 서사적 긴장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조재혁의 섬세하고 에너지 넘치는 연주로 그 매력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작곡된 작품으로 전쟁의 아픔을 딛고 과거의 자유와 평화를 되찾고자 하는 미래 희망을 담아 장대한 구조와 극적인 전개, 강렬한 리듬과 서정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관람은 전석 1만원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식 누리집과 전화 예매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430-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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