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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가평교육지원청은 가평군과 함께 9월 18일 17시,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가평 청소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가평교육지원청 청소년교육의회와 가평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청소년이 직접 발굴한 정책을 지역사회에 제안하는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 현장에서는 가평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발표됐다.
문화 분야: 청소년 문화 바우처를 도입하는 '가평문화두드림(Do-Dream)'
진로 분야: 지역 기관과 연계한 '청소년 진로 길잡이 프로그램'
여가·시설 분야: 폐가를 리모델링해 청소년 공간을 만드는 'Youth Zone 프로젝트'
안전 분야: 학생 등하교 안전을 위한 '생활형 자전거도로 확대'
교통 분야: 교통복지를 강화하는 AI 기반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도입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지역 현안 조사, 설문조사, 토론 과정을 거쳐 정책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그 결과물을 공개 발표했는데,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례로 의미가 크다.
이정임 교육장은 “가평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오늘의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가평 청소년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관계 기관과 공유하고, 실제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학생자치와 청소년의 정책 참여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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