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태안소방서는 2023년 을지연습·민방위의 날과 연계하여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소방서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훈련은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때 긴급차량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지역 주민들의 소방차 양보 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태안읍 중앙로 일대 상가 및 주택 밀집지역, 전통시장 등 소방차 진입 곤란 및 정체 구간에서 긴급차량의 재난 현장 접근까지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매월 추진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태안지역에 발령된 호우경보에도 불구하고 태안군청·태안경찰서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긴급차량 양보에 대한 인식 환기를 중점으로 안내방송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김기록 서장은“재난 상황에 있어 골든타임 내에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위해서는 태안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우리 지역의 안전의식과 선진 시민의식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차량 양보 방법으로는 1차선 일반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정지 또는 저속 주행하고 2차선인 경우 긴급차량이 1차선에서 달릴 수 있도록 양보하며 교차로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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