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새 생명 살린 119구급대원 칭찬글 감동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7 16: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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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출동했던 영동소방서 구급·펌뷸런스 대원 사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당연함은 없습니다, 119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와 응급처치가 없었다면 당연함은 없습니다.”

이 글은 충북소방본부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영동소방서 119구급대원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의 일부분이다.

글쓴이는 지난 9월 8일 영동군 계산리에서 운동을 하던 중 심정지 상태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으나,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와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송모씨의 부인으로 알려졌다.

칭찬글에는 쓰러진 남편을 신속한 응급처치와 빠르고 안전하게 병원까지 이송해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영동소방서 구급대원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또한 마지막 글로 “돈이 아무리 많아도 살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생명이라며 소중한 생명 값지게 살겠다”라며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더 전했다.

실제로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소방위 고은정, 소방사 박신규·김준원)과 펌뷸런스 대원들이(소방위 최정훈, 소방장 오태석, 소방사 노대석·황민택)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환자는 의식과 호흡이 없었던 상태로 지속적인 심폐소생술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전기 충격을 준 후에야 심장 리듬의 변화가 보였던 위급한 순간이였다.

당시 출동했던 고은정 구급대원은 “새삼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중요하고 존경받는 일인지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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