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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성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 평생학습 작품전시회‘꽃내음, 흙내음, 공예展’성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리멤버1910 미디어홀에서 열린 장애인 평생학습 작품전시회 ‘꽃내음, 흙내음, 공예展’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와 성인주간보호센터 이용인들이 지난 6개월간 갈고닦은 원예와 도예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로,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시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와 보호자를 비롯해 한국생활개선회 남양주시지부, 평내여성의용소방대 등 자원봉사단체, 지역주민, 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식물을 심고 꾸미며 자연의 변화를 체험하고, 흙을 빚어 도자기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냈다.
특히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운영위원이자 보호자 대표인 김경숙 위원은 “배움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 감격스럽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스스로 표현하게 된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배움의 과정 속에서 웃고 함께 성장한 시간이 전시를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와 성인주간보호센터를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기관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 안전한 돌봄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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