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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구, 민관 손잡고 만든 ‘나눔마을 유성’ 성과 공유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고독사 예방 활동, 돌봄사업 체계 구축 및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강화, 산청 지역 산불 피해 주민 돕기……. 올해 대전 유성구가 민간단체들과 함께 펼친 사업 성과들이다.
유성구는 21일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성과를 공유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민관협력 사업 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나눔마을 유성’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유성구행복네트워크(상임대표 손영혜), 유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인정),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이사장 강도묵)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올해 유성구 지사협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실무 분과’를 신설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한 고독사 예방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썼다.
유성구 남부노인복지관은 학하동·원신흥동·진잠동 등 3개 동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춘 ‘민관협력 돌봄체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원신흥동에서는 정서적 욕구를 반영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내 마음 꽃과 같이’, 진잠동에서는 위생용품 지원과 안전 확인을 위한 ‘우리동네 보드미’, 학하동에서는 영양 급식·심리 정서 지원·나들이 프로그램 등 돌봄 사업을 활성화했다.
유성구행복네트워크는 연말 취약계층에 선물을 전달하는 ‘소원을 말해봐’ 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인 ‘이유가 있는 아침 식사’를 운영했으며, 경남 산청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후원금 지원 활동을 펼쳤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성과 공유 대회는 민관이 협력해 온 성과를 확인하고 더 나은 복지 공동체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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